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만화)/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81화 [[어리굴젓]] ==== * 전필석: 지적장애인인 동생을 돌보기 위해 회사를 관두고 라면집을 차린 남자. 간월도 출신으로, 해산물을 이용한 하얀 라면과 홍라면을 개발해 식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처음엔 점심 때 고작 4그릇을 팔 정도로 장사가 안 되었지만 동생이 라면과 어리굴젓을 같이 먹는 걸 본 손님이 입소문을 내면서 손님이 몰리자 어리굴젓을 직접 담가 내놓으며 라면+어리굴젓 조합으로 성공한다. 하지만 동생에게 얽매여있는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가 떠나가고, 그 슬픔에 술을 진탕 마시고 필우를 보호소로 보내버릴까 생각했지만, 형이 술에 취해 가슴이 아프다고 한탄하는 말을 듣고 파스를 사러 나갔다가 길을 잃고 경찰서에 있던 필우와 재회하며 필우를 끝까지 맡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장사도 잘 되고 자리를 잡은 차에 건물 주인이 놀고 있는 아들에게 가게를 주려고 이제 곧 건물을 허물 것이라고 사기를 쳐서 권리금 천만원을 추가로 쥐어주고 가게를 가로채는데, 이를 알고 격노하여 "내가 만든 가겐데 왜 못 부숴?"라면서 가게를 때려부수다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이때 사기꾼 건물주가 "겨...경찰을 불러!"라고 외치는데 [[적반하장|지가 사기쳐놓고 뻔뻔함이 끝이 없다]]. 전필석 본인은 대충 정상 참작해서 벌금형으로 끝났다고 한다. 그런데 잘 나가는 가게를 사기쳐서 빼앗은 것이 확실하니 법적으로 어찌 해볼 수도 있을 거고[* 허나 이와 비슷한 사례가 솔로몬의 선택(180회)에서 나왔는데, 유감스럽게도 높은 확률로 권리금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2006년 기준). 다만 현실에서도 건물주가 잘나가는 가게를 가로채는 사례가 한둘이 아니지만 대부분 길게 못 가고 망해버린다.] 라면의 비법과 어리굴젓 담그는 법도 자신이 알고 있으니 새 가게를 열 수도 있을 텐데 '''그냥 못해먹겠다고 때려 친다.''' 법적인 것과 별개로 도시의 삭막한 사회에 아주 질려서 의욕을 상실한 듯하다. 고향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있어 굴, 특히 어리굴젓을 싫어하는데, 처음엔 어머니가 하도 굴 캔다고 고생하다 죽은 것 때문인 줄만 알았지만 사실은 이유가 더 있었다. 동생을 지적장애인으로 만든 게 '''자신'''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자꾸만 놀자고 조르는 동생이 귀찮아서 밀쳤는데 발을 헛디뎌 필우가 바위에 머리를 박고 바보가 된 것. 그 때문에 어머니가 동생을 고쳐보겠다고 악독하게 굴을 캐다가 죽었고, 그것이 너무 미안해서 고향을 꺼리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엔 필우를 데리고 간월도로 돌아와 유 사장 밑에서 어리굴젓 공장 일을 배우며 자신도 어리굴젓 공장을 운영할 생각을 한다. * 전필우: 필석 씨의 동생. 지적장애인으로, 굴에서 어머니의 냄새가 난다면서 좋아한다. 때문에 어리굴젓을 좋아하며 뭘 먹을 때마다 어리굴젓을 얹어 먹는다.[* 밥은 기본이고 라면, 비스킷, 심지어 아이스크림과 콜라까지 전부 어리굴젓하고 같이 먹는다. 성찬도 어지간히도 어리굴젓 체질이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 유 사장: 간월도에서 어리굴젓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 키가 매우 작다. * [[타짜(만화)/3부|타짜 3부]]의 주인공인 도일출과 포우가 우정출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